[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위기를 겪는 입주기업을 위해 임대료 감면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5월까지 IT전용벤처타운, 지능형로봇센터, 바이오벤처타운 등 특화센터 입주기업 63개사와 D-Station의 입주기업 2개사 대상으로 50~30% 임대료를 감면한다.

이번 임대료 인하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생산 차질과 매출 감소, 영업활동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음에 따라 입주기업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조치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근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진행한 임직원 헌혈캠페인과 성금 기부도 함께 실시한 바 있다.

최수만 원장은 “이번 임대료 인하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에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어려움을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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