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 가구의 부담을 덜기 위해 198억원 규모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 대상자는 3월 현재 아동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만 7세 미만의 아동 4만 6203명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재 사용하고 잇는 정부지원카드(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아동 1인당 4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오는 6일부터 카드 소유자에게는 지급 예정 카드를 안내하고 카드 미소유자에게는 기프트카드 신청 안내를 개별 문자메시지로 할 예정이다.

정부지원 카드를 두 개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경우 최근 사용카드 등 우선순위에 따라 자동 결정된 카드로 포인트가 지급되며, 지급받을 카드를 변경하고자 할 경우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변경이 가능하다.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가 없는 보호자들은 6일부터 인터넷 복지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기프트카드는 신용·체크카드 기능이 없는 선불카드로 40만 원이 충전되어 있으며, 발급된 카드는 주소지로 배송된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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