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취약계층 유선심리 지원

▲ 유선심리상담 모습. 충북 적십자사 제공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충북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이하 코로나)관련 유선심리지원을 진행한다.

31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교수·정신건강전문요원·전문상담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통해 재난 발생 초기 재난경험자에게 심리 상담을 통한 치유를 지원한다.

기간은 3월 23일부터 4월 말까지며 희망자는 심리전문가가와 1대 1로 매칭돼 유선상담을 받게 된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자원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재난 불안감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불안 및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유선상담을 시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2016년 8월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충북도청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 위탁됐으며 현재 전문가 79명이 활동 중이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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