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NH농협은행 충청심사센터(센터장 추기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지역농산물 판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친환경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친환경 농산물 농가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청심사센터 직원들은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딸기와 상추, 대파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세종 싱싱장터에서 구매하는 등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 싱싱장터는 지역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생산자와 소자가가 만족하는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 곳으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식문화가 사라지고 가족단위로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가구가 늘면서 지역민들로 부터 큰 호응과 함께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에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는 인근식당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했으며 각종 지역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 선물하기' 및 ‘1개 책상에 1개 꽃 놓기’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충청심사센터 최완묵 팀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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