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친환경 농산물 농가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청심사센터 직원들은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딸기와 상추, 대파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세종 싱싱장터에서 구매하는 등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 싱싱장터는 지역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생산자와 소자가가 만족하는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 곳으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식문화가 사라지고 가족단위로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가구가 늘면서 지역민들로 부터 큰 호응과 함께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에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는 인근식당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했으며 각종 지역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 선물하기' 및 ‘1개 책상에 1개 꽃 놓기’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충청심사센터 최완묵 팀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