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중앙중학교(교장 김호형)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새 학기 교과서 '드라이브 스루'와 '워크 스루'로 배부했다.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중앙중학교(교장 김호형)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새 학기 교과서 '드라이브 스루'와 '워크 스루'로 배부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학업 결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30일부터 31일까지 교과서를 배부했다.

이번 교과서 배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 스루' 배부는 인쇄된 교과서 사용을 원하는 학생들의 사전 신청을 받고 학년별, 학급별 수령 시간을 달리해 한명씩 교내로 걸어 들어와 '미리 포장'된 교과서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드라이브 스루는 차를 타고 와서 교과서를 수령하는 방식이다.

중앙중 교사들은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행복하게 수업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