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부터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옥천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청, 농업기술센터, 옥천교육지원청 등 3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이 안정화 되면 체육시설사업소 등 기타 사업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직매장에서 매주 월요일 행사품목을 공지하고 주문서를 각 부서로 이메일로 송부하면 각 기관의 부서에서는 개인별 주문내역을 취합해 직매장으로 보낸다.

이후 직매장에서는 주문받은 농산물을 매주 목~금요일 기관별로 배송하며, 결제는 옥천사랑상품권과 신용카드 등으로 가능하다.

지난해 5월 개장해 운영 중인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에 팔고 있는 농산물 및 가공품 등 20여종 품목이 판매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옥천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시작했다”며 “이번 행사를 직매장 운영 활성화 등으로 지역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 소비되어 현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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