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기업청)이 31일부터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위치한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 9층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기업청은 충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산업 구조에 따른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신설됐다.

그동안은 대전충남 중소벤처기업청에서 관련 업무를 지원했으나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충남지역만을 전담할 기업청을 신설키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보다 더 밀접하고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활기차게 기업을 운영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곳은 조정협력과, 지역혁신과 등 2개 과에 24명이 근무한다.

조정협력과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수립하며 지방자치단체와의 중소기업 지원사무를 조정하며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혁신과는 창업촉진 상담 및 정보제공,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 협조를 통한 신기술 창업 지원, 창업자 아이디어 상업화 등을 담당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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