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한·육우의 브루셀라병 발생 예방과 청정화 유지를 위한 일제검사를 한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한·육우의 브루셀라병 발생 예방과 청정화 유지를 위한 일제검사를 한다. 이번 일제검사는 관내 12개월 이상 한·육우 암소 전 두수에 대해 실시하며 578호 1만 1450두가 그 대상이다. 효율적인 일제검사를 추진하기 위해 5명의 공수의사를 읍·면별 채혈요원으로 지정했고, 채혈 후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한다.

소 브루셀라병은 유산과 사산, 불임을 일으키는 제2종 법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되어 발열, 피로, 권태감, 두통 등을 일으키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치료가 어려워 검사 결과에 따라 브루셀라병 감염이 확인된 개체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살처분하고 감염 소와 함께 사육된 소는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군은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농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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