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동남4군 통합당 박덕흠 후보

4·15 총선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31일 영동군청 브리핑룸에서 김국기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자, 박우양 도의원, 남기학·정진규·이승주 군의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영동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4·15 총선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31일 영동군청 브리핑룸에서 김국기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자, 박우양 도의원, 남기학·정진규·이승주 군의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영동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4·15 총선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66·사진)가 31일 영동을 새로운 광역교통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영동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동군은 고속도로 접근 편의성이 낮은 대신 1905년 경부선 철도 개통과 함께 철도교통이 중요한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은 도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동을 새로운 광역교통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며 △무주~영동~보은 간 고속도로 새롭게 추진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영동까지 연장 △광역철도 연장에 대비해 영동역 북측 연결통로 추가 개설과 주차장 확대 △영동∼용산 간 19번국도 조기완공 등을 약속했다.

양수발전소 일원을 종합 관광단지로 발전시키겠다며 △도마령∼양수발전소∼힐링타운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단지 추진 △추풍령역에 육교를 설치해 지역 관광 활성화 유도 등의 사업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미래를 위한 영동 공약으로 △어린이 도서관과 복합어울림 센터 건립 △일라이트(illite) 지식산업센터 추진 △국악 엑스포 개최 추진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소 신설 유치 △영동와인, 샤인머스캣 해외수출 다변화 추진 △신규 산업단지 적극 지원 등도 약속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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