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 활동을 진작시키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1일부터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

10억원 규모로 시범 발행하는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은 판매량과 사용률을 고려해 점차 증액할 예정이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 30일까지 10% 할인 판매를 시행하고 월 한도액 70만원까지 증액한다.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은 안드로이드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으면 구입 및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모바일 상품권의 가맹점은 총 400여개로 서천읍과 장항읍 위주로 QR키트가 설치된 상태이며 내달까지 관내 1216개 모바일 상품권 가능 가맹점에 모바일 상품권 QR키트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상품권 사업 국비 지원 확대와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사업을 상품권으로 지급함에 따라 발행 규모를 200억원 규모로 늘림과 동시에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 발행을 추진했다"며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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