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대전에서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모두 해외 유입사례로 최근 유럽과 미국 등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0대 남성 A씨와 10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로 최종 확진됐다.

대전지역 35번째 확진자인 A씨(서구 월평동)는 최근 스페인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36번째 확진 환자 B씨(서구 관저동)도 미국에서 입국했다.

이들은 입국 후 대전시에서 마련한 해외 입국자 임시 격리시설(침산동 청소년수련원)에 머물다가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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