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위해 지난해보다 136억원 증가한 169억원을 투자해 과속단속카메라를 전체 초등학교(151개교)에 설치 완료하고, 어린이보호구역 53곳을 신설 및 확대 지정해 정비하고, 보도가 없는 등하굣길 개선 등을 추진한다.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 정립을 위해 올해 중 시범대상지를 선정해 교통안전시설을 집중 투자하고 검증을 거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180곳에 63억원을 들여 주·정차 단속카메라도 설치하며 단속 강화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변 공영주차장 공급과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사업(주차공유제)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에 LED 바닥표지판, 빛조명, 각종 시설물 기둥이용 표지 등으로 홍보를 강화해 어린이 흡연 피해도 동시에 예방할 계획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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