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ISTI는 연구자 중심의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개인의 본인정보 제공 독려 △개인정보 공유·활용 가이드라인 수립 △기업의 생태계 참여 촉진 등 여러 정책적·제도적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통합된 개인정보를 사회경제적 이슈 해결에 활용하는 이른바 개인정보의 공적 활용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재해, 환경문제, 전염병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 인식과 개선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도출되는 생태계 환경을 조성해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비즈니스 창출을 촉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새로운 R&D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요구 앞에서 공급자 중심에서 연구자 중심으로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전환을 논의해야 한다”며 “KISTI는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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