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0년 1차 유·초·중·고 무상급식 지원에 나선다.

3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250개원, 초등 148교, 중등 88교, 고등 62교 각종학교 등을 포함한 공·사립 전체 554교, 18만 8782명에게 무상급식 1차 지원금 3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유·초·중학교와 학력인정 인가 대안학교, 방송통신중·고등학교에도 무상급식을 시행해 대전지역 모든 학생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

특히 맞벌이 가정 증가로 사업유치원의 수업일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사립유치원의 연간 지원일수를 20일 확대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급식비 및 보육비 부담을 덜어줘 유아 대상 복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1차 무상급식비 지원은 △유치원생 2만 1773명에게 82억 4000만원 △초등학생 8만 1789명에게 109억 1000만원 △중학생 4만 1297명에게 62억 1000만원 △고등학생 4만 3923명에게 76억 7000만원을 지원해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덜어준다.

설동호 대전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급식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질적으로 향상된 급식을 제공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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