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선정된 충북 옥천군 충혼공원. 대전지방보훈청 제공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은 대전·세종·충청지역의 ‘4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충북 옥천군 충혼공원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보훈청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역에 위치한 현충시설 알리기 사업 일환으로 ‘2020년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 12개소를 선정·소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선정된 충혼공원은 6.25전쟁, 월남전쟁, 국내 대침투작전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시설이다.

1967년 6월 6일 처음 건립한 노후한 충혼탑을 철거하고 옥천군민의 정성을 모아 2009년 1월 7일 충혼탑 및 기념탑 3기(6.25참전유공자기념탑, 무공수훈자기념탑, 베트남참전기념탑)를 완공했다.

충혼탑의 전체적인 형상은 산(山) 모양으로 가운데 청동구는 영원한 빛을 상징, 뒷면의 산은 옥천의 명산을 표현한 것으로 옥천군에서는 매년 현충일에 충혼공원에서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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