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국인복지관 생필품 전달
전 교직원 성금 모으기 동참

▲ '대한민국 힘내라' 라는 카드 섹션으로 코로나 극복을 응원 중인 보물섬어린이집 교직원 일동. 보물섬어린이집 제공
[충청투데이 김보람 기자] 대전 동구 천동 위드힐아파트내 보물섬어린이집(원장 육현수) 교직원들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단체에 기부물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육현수 원장은 30일,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을 통해 대전외국인복지관(관장 김봉구)에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며 “코로나로 보육환경도 많이 힘들지만 우리보다 더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전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으기에 동참했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외국인복지관 김봉구 관장은 “모두가 힘든 이 때에 취약계층에 전해지는 따스한 손길은 그 어느 때 보다 큰 힘과 위로가 된다” 며 “꼭 필요한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교직원은 육현수, 김선옥, 황영희, 박희주, 강은실, 복세희, 양은옥, 오선경(존칭 생략) 총 8명으로 2018년부터 대전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릴레이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김보람 기자 kbram645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