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동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주택 항균필름 배포 및 부착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주택 출입구 손잡이 및 엘리베이터 버튼에 항균필름을 붙여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항균필름은 동(구리) 소재를 사용해 스테인리스, 은나노 코팅보다 높은 항균력을 지녀 감염병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93개 단지 공동주택으로서 의무관리대상(150세대 이상) 52개 단지가 지원 대상이다.

황인호 청장은 “코로나에 선제적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사업을 실시했다”며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이 살기 좋은 주거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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