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완치율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한달여만에 50%를 넘어섰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 34명 가운데 완치자는 현재까지 모두 18명이다. 첫 완치자는 지난 2일 격리에서 해제된 대전 4번째 확진자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동안 사망자 없이 완치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주효했다고 설명한다.

또 국가지정병원인 충남대병원을 비롯해 보훈병원과 대전제2노인전문병원 등 다원화된 감염병전담병원을 통해 경·중증 확진자 구분 수용 및 회복기 확진자의 전원 방식으로 신규 확진자 관리가 수월하게 이뤄진 점도 완치율을 높인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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