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맹활약이 코로나19 예방에 큰 힘을 주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들은 일손이 부족한 공공 마스크 판매 약국 7곳에서 판매 도우미로 활약 중이다.

자원봉사센터는 공적 마스크 5부제 전면 시행 이후 일손 부족을 호소하는 약국에 봉사자들을 파견하는 등 업무 지원에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0일부터 약국에서 마스크 구매 보조, 신분증 확인, 판매 시간 안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등을 돕고 있다.

봉사자들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긴 줄까지 서야 하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에서 작은 봉사가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도움이 필요한 약국에 지속해서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밝혔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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