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취약계층 홈 방역서비스'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감염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가정의 건강을 지키며, 가정 내 돌봄을 강화해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 120가구와 마을경로당 43개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지역별 5개조 방역반을 편성해 월1회 방역을 진행하게 된다.
원남면 이장협의회와 자율방재단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바퀴벌레 등 실내·외 살충, 살균 소독 실시 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안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재선 원남면장은 "취약계층 홈 방역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해주신 원남면 이장협의회와 자율방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고립 위기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돌봄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