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운동 동참 취지
관계자만 참석… 선거 대응책 마련

▲ 임호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사진>가 제21대 총선 중부3군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전격 취소했다.

임 후보측에 따르면 이날 출정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선거대책위원회 임원들과 회원들이 모여 '중부3군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한 뒤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비전을 밝힐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적으로 벌이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출정식을 취소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임 후보는 증평·진천·음성군 등 각 지역별 연락사무소를 방문 차담회를 열고, 도·군의원과 선거사무소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와 향후 선거운동 전략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후보는 "안전한 중부3군을 만드는 것이 제 대표공약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과 지역주민·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여당 후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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