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교회 장로 16명도 지지

사진 = 전 태안군의회 의원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 지지선언 모습. 이수섭 기자
사진 = 전 태안군의회 의원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 지지선언 모습. 이수섭 기자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전 태안군의회 의원 13명은 30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56, 서산·태안)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최경환 전 군의원이 대표로 낭독한 지지선언문에서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이미 경제는 무너졌고 외교는 국제사회에서 왕따가 되었으며, 안보는 언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지 알 수도 없는 지경에 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작금 현실을 바라보며 저희는 미력하나마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데 일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뜻을 같이했다”며 “이번 제21대 서산·태안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서산·태안 15개 교회 장로 16명이 성일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성 후보는 현재 서산제일감리교회 집사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장로는 “성일종 후보는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이라며, “우리 장로들은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성일종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후보는 “저에 대해 지지를 선언해 주신 전 태안군 의원과 교회 장로분들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라며, “지역의 시급한 현안과 추진 사안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들이므로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에 참여한 전 태안군의회 의원은 김광모, 김순환, 김순희, 김진권, 김진묵, 박상엽, 박종민, 이상열, 이영수, 이용희, 조한무, 최경환, 최영신씨 등 총 13명이다.

또 장로들은 김준호 음암구세군교회, 김기용 서산본향교회, 김형수 예닮교회, 지영호 서산제일감리교회, 이강웅 태안소망교회, 박정일 태안장로교회, 성윤경 태안중앙교회, 조문상 서산제일장로교회, 김관섭 소원장로교회, 조규동 운산감리교회, 박순규 대양교회, 박상길 일광교회, 이봉우 일광교회, 이경선 구세군태안교회, 김용호 인평성결교회, 강명희 태안한빛교회 등 총 16명이다.

태안·서산=박기명·이수섭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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