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무소속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정용선 무소속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사진>는 석문공단 일대에 드론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것에서부터 시험조정까지 가능한 특화단지를 건립해 세계적인 드론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3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경제분야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드론은 농업, 물류, 운송, 군사, 유인탑승 등 그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한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과도한 규제로 인해 중국에 비해 경쟁력이 저하되었다”고 지적하면서 드론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석문공단 인근은 광활한 농지가 있어서 연구개발과 생산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직접 시험조종까지 가능한 시설 설치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며 “관련 기업과 지역대학간의 산학협력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드론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전시장이나 시험조정장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늘어나 인근 왜목마을, 장고항, 도비도, 난지도의 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낙후된 남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합덕역과 연계해 남부권 산업단지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당진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등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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