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 등 지지선언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4.15총선에서 아산을 지역구에 출마한 강훈식(더불어민주당·사진) 후보에 대한 각종 사회단체의 지지선언이 잇따르면서 캠프 관계자들의 분위기가 한껏 고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아산지역지부가 아산을 지역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의장 이창수)는 지난 26일 아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30개 개별노조, 3000여명 조합원 일동의 명의로 지지선언을 진행했으며, 지지선언문에서 "그 어느때보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번 총선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차별과 소외 없는 사회,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되고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후보는 강훈식 후보"라고 말했다.

또 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는 27일 아산시 탕정면 충남장애인부모회 사무실에서 강훈식 국회의원 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선언했다. 김정순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 국가 경제가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면서 "위기는 어려운 사람에게 먼저 온다는 말이 있듯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는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이기 쉽다"고 말하고 "장애인들의 아픔을 알고, 권익을 보호하며, 아산의 발전을 이끌어 시민 삶의 질을 올릴 적임자는 강훈식 후보로 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 일동은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훈식 후보를 지지하기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아산시지회 임원 일동은 27일 탕정면 아산시지회 사무실에서 강훈식 국회의원 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선언했다. 김 회장은 수어로 "청각 언어장애인들의 아픔을 알고, 권익을 보호할 적임자는 강훈식 후보"라며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회 충남협회 아산시지회 임원 일동은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훈식 후보를 지지하기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출마선언 영상을 수어로 볼 수 있도록 한 국회의원 후보는 강훈식 후보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며 "배려심과 세심함을 갖춘 강 후보가 당선되어 청각 언어장애인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강훈식 후보는 "경제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열악해지기 쉬운 노동자의 권리와 사회적 약자의 권익과 장애인들의 처우가 열악해지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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