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안전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알려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엄사면 국사봉 정상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8개소를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지역 등산로, 하천 등 도로명 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하는 시설물이다.

전국을 격자형으로 구획한 후 한글 문자 2개와 숫자 8개의 좌표체계로 표현하는 국가지점번호판은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어 신속히 구조할 수 있다.

시는 올해 8개소 설치를 포함해 지난 2013년부터 등산로, 하천, 저수지, 공원 등에 국가지점번호판 총 46개소를 설치·관리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향적산 치유의 숲 일원에 5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