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민 ‘돈의 철학’

▲ 돈의 철학. 다산북스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오늘날 돈은 숭배와 저주의 대상이다.

삶을 편리하게 하는 도구이자 삶의 목표다.

돈은 ‘두 얼굴을 지녔다’고 평가받으며 가치절하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모두 인간이 돈에 투영한 환상일 뿐이다.

우리는 돈을 잘못 사용한 후 돈에 죄를 묻는다.

돈은 아무 잘못이 없다.

임석민 작가가 다산북스에서 펴낸 ‘돈의 철학’은 돈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경영학자인 저자는 30년 동안 2000여 권의 참고도서와 240여 권의 심층도서로 ‘돈’을 탐독했다.

책은 그 결과물을 담았다.

경제학, 철학, 정치학, 인생론, 행복론, 자기계발서 등 모든 분야를 망라했다.

책은 돈의 정의에서부터 가난, 검약, 부자, 사치, 부패, 도박 등 방대한 주제를 다방면으로 접근했다.

돈의 위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돈이 어떻게 도구에서 지배자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는지 등을 명쾌하게 규명했다.

아울러 국내외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서술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인간은 돈을 멀리할 수 없다.

그렇다면 돈을 알아야 한다. 돈을 제대로 알 때 우리는 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될 수 있다.

책은 전체 416쪽, 정가는 1만 8000원이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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