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호 한국신문협회장. 한국신문협회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신문협회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와 임시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을 제4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병규 전 회장은 이사 겸 고문으로 추대됐다. 홍준호 회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조선일보에서 정치부장, 논설위원, 편집국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신문협회에서는 이사·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홍 회장은 “신문업계가 많은 도전을 받고 있는 만큼 모두가 하나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문협회가 가짜뉴스로부터 진짜뉴스를 지키고 언론과 종사자들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부회장으로는 임채청(동아일보)·손현덕(매일경제)·김여송(광주일보)·이상택(매일신문) 발행인 등 4명을 선임했다.

아울러 이사 21명, 감사 2명 등 새 임원진도 구성했다. 임기는 2022년 정기총회까지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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