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대소면에 사는 송모(29)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입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송 씨는 1월 중순경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이달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자택에 머물렀다. 하지만 귀국한 당일 오후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 28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송 씨와 함께 사는 부모도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처됐고, 조만간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송 씨는 집 앞 마트 외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을 입원 조처하고, 정확한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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