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3명 비롯 대전 서구·유성구·충남 아산·금산 기초 5명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8명의 지방의원을 새로 선출할 대전·세종·충남지역 재·보궐선거(이하 재보선)에 16명의 후보자가 도전장을 던졌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7~28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대전·세종·충남 재보선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서 총 16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대전·세종·충남 광역의원 3명을 비롯해 대전 서구(2명), 유성구, 충남 아산시, 충남 금산군에서 기초의원 5명 등 8명을 새로 선출하게 된다.

김소연 전 시의원의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대전시의원 서구 제6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박수빈 후보와 통합당 박종화 시당 청년 대변인이 등록하면서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민주당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의 사퇴로 치러지게된 시의원 제9선거구에는 민주당 이순열 시당 숨쉬는세종위원장과 통합당 김영래 라온행정사사무소 대표가 등록해 1대 1 맞대결을 펼친다.

또 최근 별세한 한옥동 충남도의원 지역구인 천안 제5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윤철상 도당 부대변인이, 통합당 윤종일 이화푸드 대표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기초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5곳도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만 등록했다. 대전 서구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김동성 복수동 주민자치부위원장, 통합당 최병순 전 복수동 통장협의회장이 일찌감치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방차석 전 구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당선무효형 확정판결로 치러지는 대전 서구의원 바선거구 재선거에는 민주당 신혜영 중부리서치 대표와 통합당 고현석 누리보듬봉사단 해외봉사단장이 등록했다.

유성구의원 다선거구에는 민주당 송재만 전 이상민 국회의원 비서관과 통합당 조은호 하기중 학교폭력전담기구 학부모 위원이 등록했다.

아산시의원 가선거구 재선거는 민주당 명노봉 전 아산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 통합당 윤원준 전 이명수 국회의원 비서관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금산군의원 나선거구는 민주당 정옥균 추부면체육회장과 통합당 최명수 전 군의원이 각각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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