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의회은 지난 27일 장안면 서원리에 위치한 병무청 사회복무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의 부실운영 실태를 따져 묻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사건내용은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면서 13일부터 경증환자가 입소했으며, 26일까지 181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시설인데 입소자가 무단 이탈해 지역주민과 접촉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생활치료센터 내 입소 환자 관리와 시설방호에 허점이 발생하여 이를 운영책임자에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김응선 군의장은 “보은군민들은 코로나19 감염증 치료를 위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보내며 빠른 쾌유를 바랐는데 치료중인 환자가 이탈하여 지역을 활보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초래한 이 사태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책임자와 합동지원단 등 관계자에게 이번에 무단이탈한 환자를 대구로 즉시 이송 조치하도록 요구헸고, 앞으로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특별대책을 강구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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