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삼, 엄태영, 지재환
▲ 이후삼, 엄태영, 지재환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4·15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에 현역인 이후삼 국회의원 등 총 3명이 본선 도전장을 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 야당 미래통합당 간의 ‘양당 대결’ 구도 속에서 국민혁명배당금당 후보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50) 후보와 미래통합당 엄태영(62) 후보, 국민혁명배당금당 지재환(65) 후보가 각각 지난 26일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지역구 현역인 이 후보는 “지난 1년 9개월간의 의정 활동을 평가받는 자리이자 제천·단양이 미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로 지역의 미래를 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는 20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민선 3·4기 제천시장을 지낸 엄 후보는 “나라의 근간이 무너지는 이때 야당 후보로서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면서 선거에 임한다”며 “그간 해 온 현장 정치를 통해 지역의 비전과 희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엄 후보는 현재 미래통합당 제천시·단양군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노총 ㈜제천교통 노조 지부장 출신인 지 후보는 “우리 당은 국가혁명을 통해 온 국민이 잘살 수 있는 길을 열어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지 후보는 국민혁명배당금당 제천시·단양군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21대 총선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 시스템에 공개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 달 2일부터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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