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는 2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8개 시군, 12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대림코퍼레이션과 합동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대림코퍼레이션(대표이사 이준우)은 대림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의 부품인 고내열, 고기능 첨단 산업용 폴리이미드 제품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프랑스, 중국, 대만 등 전 세계에 활발히 수출하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림코퍼레이션의 대전 공장이 동산일반산업단지로 이전, 총 131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용창출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명선 시장은 "우리 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논산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온라인 공장설립 민원서비스와 창업 및 공장 설립 상담코너 운영, 저렴한 공장부지, 설립 절차 무료대행은 물론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조례와 규제, 불합리한 자치법규 등을 과감히 철폐·보완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유치하는 데 노력해오고 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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