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발전연료 조달·운용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불용석탄을 자원순환소재로 개발하기 위해 사내벤처를 출범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발전소 불용탄에서 휴믹물질을 추출·생산하는데 성공해 지난해 12월 사내벤처 법인 ㈜셀바이오를 설립했다.
㈜셀바이오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휴믹물질을 소재화함과 동시에 제품개발에 착수, 고농축·경량화 휴믹페이스트 제조방법 등 3건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악취제거제 ‘녹스다운’과 유기농 토양개량 제품 ‘WP-휴믹스’ 등 친환경 상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 획득으로 휴믹물질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고객이 직접 참여한 친환경 제품의 암모니아 저감효과 검증 과정을 통해 관련 제품의 축산 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 효능의 우수함을 확인했다.
한편 서부발전과 사내벤처 ㈜셀바이오는 지속적으로 민·관·학 협력방안을 도출해 그 동안 축산악취로 인한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고 농·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로 인한 2차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