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온라인 지지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에 거주하거나, 주소지를 두고 있는 20대 청년 200명은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국회의원 후보(53, 서산·태안)는 ‘청년을 위한 서산을 만들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 청년들은 조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요즘 청년들이 살아가기 어려운 사회이다. 청년 거주문제, 일자리문제, 결혼 및 출산, 육아 문제 등 생활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떠안고 살아가고 있다”며 "정치인으로서 청년들의 짐을 덜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조 후보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중앙당과 함께 청년들의 주거 기본권을 보장하고 청년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은 조 후보에게 "특히 서산에는 문화시설이 부족해 타지로 빠져가는 청년들이 많다"며 “청년들이 공연과 전시도 보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 후보는 이에 “청년들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우리 지역에 계속 살 수 있도록 문화, 보육, 교육 등 여건을 제대로 갖추어야 한다”며 “지역 입주 기업들이 지역 인재를 많이 고용할 수 있도록 회사, 노동자, 지자체, 정부, 지역사회가 함께 논의의 틀을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휴식과 여가를 향휴 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꼭 실현시켜 나가겠다"며 “청년이 강한 서산, 청년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조한기 후보를 지지하는 ‘꼭 이겨주세요’ 온라인 릴레이 지지 선언에 참여해 조 후보는 대통령님을 모셨던 것 이상으로 서산·태안 주민 여러분을 성심으로 모실 ‘유능한 사람’이라며 온라인지지 선언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접촉 선거운동이 전면 중단된 이래 조 후보는 SNS를 통해 '내 삶을 바꾸는 조한기의 1일1공약'을 발표하고, 매주 월수금 저녁 8시 30분 유튜브 생방송 '조한기 라이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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