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업에 따른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 가정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가정학습터’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정학습터에는 e학습터, EBS콘텐츠, 디지털교과서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 및 가정학습 자료를 탑재하고 있다.

담임 및 교과선생님은 학습지도 및 안내, 상담, 생활지도를 지원하고 학생들은 가정에서 학년에 맞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적으로 가정학습터에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독서, 진로 등의 교과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공통 학습 사이트 16개 △초등학생용 학습 사이트 18개 △중학생용 학습 사이트 33개 △고등학생 학습 사이트 39개 △학습 안내와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가정학습자료실로 구성돼 있다.
다문화학생과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을 위한 학습자료도 지원하고 있다.

정흥채 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휴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교현장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습 공백을 최소화해 학생들이 개학 후 교실에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정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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