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은 내달 14일까지 초중고 각급학교, 교사동아리, 교과연구회 등을 대상으로 ‘2020년 학교성장자율연수 신청’을 안내한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학교성장자율연수’는 기존의 현장자율직무연수를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해 학교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교육연수원 ‘학교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단위학교, 교사동아리, 교과연구회 등 다양한 학습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연수 과정을 설계해 현장의 요구 및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는 수요자 맞춤형 연수이다.

단위학교에서 신청 후, 선정 심의 절차를 걸쳐 초·중등 30개 과정 내외로 선발하고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현장에서의 운영상 편의를 위해 9시간 또는 15시간 중 선택 운영할 수 있다.

9시간은 최대 300만원, 15시간은 최대 3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 내용은 교육정책 이해, 수업·생활·상담 지도 방법, 융합교육 및 미래교육 분야 등에서 실습 및 사례 중심의 현장 밀착형 참여 연수 방법으로 이뤄진다.

이광우 대전교육연수원 원장은 “연수를 통해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혁신 및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자율적 연수 풍토 조성에 의한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실수업 개선으로 행복한 미래교육의 선도적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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