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숙 ‘부동산 투자로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

▲ 부동산 투자로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 알에이치코리아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언제나 부동산 투자를 계획한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얘기도 많다. 주위 모든 사람이 부동산 재태크를 하는 것만 같다. 그러나 선뜻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허미숙 작가가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부동산 투자로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를 펴냈다.

허 작가는 이 같은 물음에 다음과 같이 답한다. “부동산 투자의 답은 ‘임장(현장조사)’에 있다!’ 저자는 ‘임장의 여왕’, ‘발품의 달인’ 등으로 불린다. 소액 아파트 경매로 투자를 시작해 6년여 만에 제2의 삶을 찾았다.

책은 시간과 돈에서 자유로워진 ‘진짜 내 삶’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냈다.

‘임장의 여왕’에 따르면 꼭 가야할 곳과 꼭 사야할 곳이 있다. 특히 두 다리로 걷고 두 눈으로 바라본 곳은 성공할 확률이 높다.

저자는 임장을 나서기 전 필수요소를 친절히 알려준다.

막막하고 불안하기만 한 초보자들에게 자신감과 실행력, 능력을 키우게끔 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실제 투자 과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꿀팁도 가득하다.

투넘버 서비스, 아파트 가격 협상 전략, 공실 기간을 줄이는 방법, 차별화된 인테리어, 계약서 작성 등 현장에서 체득한 기술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입문과 실전을 통합한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독자에게 강조한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아침 일찍부터 늦은 밤까지 돌아다니지 않아도 좋다. 두세 시간 짬을 내 아파트 단지 한 군데만 보고 와도 된다. 제일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겠다는 의지다.”

책은 316쪽, 정가는 1만 8000원이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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