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원 상당의 물품 기탁해 코로나19 극복 응원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임길재)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며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충주시는 26일 충주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 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에 사용해 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물품(생수, 라면 등)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이날 물품은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지역사회 감염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임길재 이사장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행보에 충주시수퍼마켓조합도 적극 동참하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골목상권도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한 충주시수퍼마켓조합은 현재 9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여 곳의 수퍼마켓과 거래하고 있는 지역대표 단체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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