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26일 오창벤처프라자 회의실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기업 대표 및 지원행정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이명재 이사장의 후임으로 한 대표이사를 추대하는 등 제6대 임원진을 선임·구성했다. 또 2019년도 결산 및 2020년 사업계획 보고도 이뤄졌다.
신임 한영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으로 오창산업단지는 처음으로 생산과 수출이 감소했다"며 "올해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어려운 경제환경에 있지만 근로자의 땀방울과 투철한 기업가 정신, 산학연관의 협력 강화로 극복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과 흥덕구 옥산면 일대에 생산, 연구, 주거, 문화공간이 균형있게 조성돼 있다. 180여개 IT·BT의 최첨단기업이 입주하고, 단지내 R&D역량 및 인적 자원, 청주공항 등의 교통 인프라, 그리고 인근 오송이나 대덕특구와 연계된 산업 네트워크망을 갖추고 있어 가장 성공한 산업단지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