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참가 선수와 도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당진시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연기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는 도민과 선수단의 안전 외에도 도내 체육시설 사용제한과 시·군 선수 선발 및 구성의 어려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김덕호 회장은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예정대로 치러지지 못한 점은 아쉽다"면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해 불가피하게 잠정 연기했으며 향후 코로나19 진행 경과 등을 고려해 개최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앞서 3·1 역전마라톤대회를 취소했으며 충남소년체육대회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