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일요 예배 전수 점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일요일 예배 점검에 나선다.

충남도는 오는 29일 '일요 예배 도-시·군 합동 집중 점검'을 실시해 도내 모든 교회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살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예배를 대체하거나 중단한 1662개 교회를 포함해 총 3148개 교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합동 점검반은 도와 15개 시·군 공무원 총 1795명으로 구성됐으며 예배 시간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종교시설의 집회 여부를 확인하고 종교시설 준수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대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