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부여·청양 지역에서도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 후보 등록이 26일 오전 9시부터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시작됐다.

이날 오전 공주시선관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후보 등록을 했다.

빅매치 대결의 주인공인 박 (전) 대변인과 정 의원은 공주시 선관위에서 만나 '선전'을 다짐하며 서로 포옹 하기도 했다. 후보등록을 마친 박 후보는 "대통령의 대변인이 아닌 충청과 공주·부여·청양의 서민,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대변인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선거는 코로나19의 퇴치 및 그 이후 민생경제 회복, 끊어진 경제 살리기를 위해 어떤 정치인이 어떤 자세로 접근하는가를 국민들이 바르게 평가해주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석 후보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선거에 임하는 마음"이라며 "이번 총선거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서는 큰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영업자들이 길바닥에 나앉을 상황인 지금 경제실력은 미래통합당이 강하므로 저희를 밀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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