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전 박덕흠 후보가 괴산군청에서 교통인프라 관련 6대 공약사업과 지역 발전을 위한 행복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21대 총선에서 충북 남부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26일 새로운 '미래 괴산' 비전을 제시하며 행복한 괴산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박 후보는 26일 오전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인프라 관련 6대 공약사업과 지역 발전을 위한 행복 5대 공약 등 괴산군 11대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교통인프라 6대 공약은 △괴산IC 시설 및 증평~괴산 간 고속도로 추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서산~괴산~울진) △중부내륙선 조기 개통 및 신설 괴산역 주변의 종합 관광단지 조성 △문광~미원~청천간 국도 확장·포장 △괴산~감물간 단절 도로연결 △도로 등 기반시설 적기공급해 산업단지 유치 도움을 주는 등 교통인프라 사업이다.

행복 5대 공약은 △괴산 미니복합타운 조속 준공 △2022년 괴산 세계 유기농엑스포 추진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교육격차 해소 △농업인 회관 건립 △폐기물관리법 개정 조속 재추진을 내걸었다.

박 후보는 "오늘 괴산군 11대 공약 발표를 통해, 행복 괴산의 지도를 바꾸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교통인프라 사업을 집중적으로 확대해, 도로와 철도의 괴산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새롭게 중부 경제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산업·관광 등의 발전이 함께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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