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이 '코로나19 피해 농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시작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농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소비 위축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지역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군과 유관기관, 사회단체들이 앞장서 전개하는 범 군민 운동이다.

이번에 준비된 상품은 농산물 꾸러미 2종으로, 여성농업경영인과 괴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참여한다. 여성농업경영인은 감자, 표고버섯, 고구마, 잡곡세트 등 8종의 농산물을 담은 꾸러미를 판매한다.

또한 괴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고춧가루와 찹쌀로 구성한 상품을 내놨다. 농산물 꾸러미는 오는 4월 말까지 판매되며, 가격은 꾸러미 당 2만원이다. 주문은 군 농업정책과(830-3727)로 하면 되며, 매주 목요일까지 주문을 받아 다음날 배송해 준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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