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설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소규모 기업체의 부담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6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8일까지 참여업체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관내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군은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 및 신규 설치 시 개별 방지시설의 경우 최대 4억5000만원, 공동방지시설은 최대 7억2000만원 한도로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참여 신청서를 접수받아 사업장 여건과 지원 시급성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장당 1개 방지시설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중앙, 지방)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5월 8일 이전에 구비서류를 군청 환경과에 제출하면 된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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