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경제도시 충주’ 슬로건으로
이종배 “충부발전 더욱 앞당길 것”
최용수 “서민·소상공인·기업 강화”

▲ 김경욱, 이종배(현역), 최용수
▲ 김경욱, 이종배(현역), 최용수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지역 각 정당 4·15 총선 예비후보자들이 26일 충주선거관리위원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21대 국회의원 선거 혈전에 돌입했다.

각 정당 중 미래통합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이날 9시 제일 먼저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의원은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3선의 큰힘으로 탁력 받은 충부발전을 더욱 앞당기고, 폭주기관차에 올라탄 문재인정권의 독주를 반드시 막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충주시민들께서 중단 없는 충주발전을 열망하고 있고, 경제와 민생을 망친 문재인 정권을 이번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의원은 "저를 충주시장과 두 번의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시민들의 넘치는 사랑과 성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하면서 "시민 여러분을 더욱 높이 섬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두 번째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충주시 선관위를 방문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등록을 완료하고 총선 행보를 가속화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경제도시 충주', '더 큰 충주'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으로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각오와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을 밝혀왔다.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김 후보는 '더 큰 충주'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 했다.

김 후보는 이번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만큼 정책선거를 통해 충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비전을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시하며 지지세를 확산 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마지막으로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 민생당 충북도당위원장 최용수 위원장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최 후보는 "지방의원 출신으로 유일하게 서민 눈물 닦아주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서민경제와 소상공인 그리고 충주기업 경제력을 강화하는 지방정부 시대를 개헌을 통해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정말 민심을 바라보는 선거이며 국민이 정권 심판과 야당 심판을 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3명의 후보는 오늘 저녁에 열릴 예정인 TV 방송토론을 통해 설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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