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삼 “지역 미래로 도약하는 계기”
엄태영 “지역 비전·희망 만들겠다”
지재환 “국민 잘 살수 있는 길 열 것”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4·15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 후보자 등록 첫날인 26일 현역인 이후삼 국회의원 등 총 3명이 본선 도전장을 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 야당 미래통합당 간의 ‘양당 대결’ 구도 속에서 국민혁명배당금당 후보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제천시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와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 국민혁명배당금당 지재환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현역 지역구 의원인 이 후보는 “이번 총선은 지난 1년 9개월간의 의정 활동을 평가 받는 자리이자 제천·단양이 미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로 지역의 미래를 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와 2년만의 리턴매치를 앞둔 엄 후보는 “지역과 나라가 모두 어려운 시기다. 나라의 근간이 무너지는 이 때 야당 후보로서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면서 선거에 임한다”며 “그간 해 온 현장 정치를 통해 지역의 비전과 희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 후보는 “오늘날 정치 현실이 매우 어렵다”며 “우리 당은 국가혁명을 통해 온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21대 총선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 시스템에 공개된다. 또 선거일인 다음 달 15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 등의 사항도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 달 2일부터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