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태안 국제로타리 3620지구가 서산의료원에 코로나19 극복 위생용품을 기탁하는 모습. 서산=이수섭 기자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국제로타리 3620지구(총재 김종언) 서산지역(대표 안상환)과 태안지역(대표 권용식) 로타리협의회에서는 26일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을 방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환자복 200벌, 방호복 150벌, 손소독제 200병 등 총 9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전달식에서 김종언 총재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산·태안지역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 이송해 온 확진자들을 위한 정성 어린 진료와 치료로 속속 완치시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계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상환 서산지역 대표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산의료원을 비롯한 우리나라 의료 관계자분들께서 전 세계적으로 감탄과 찬사를 받을 정도로 희생의 진료로 국민들이 그나마 안도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용식 태안지역 대표는 "우리 서산·태안지역 로타리안들의 정성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몸과 마음으로 막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되고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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