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용훈 한국효문화진흥원장
▲ 문용훈 한국효문화진흥원장

문용훈 한국효문화진흥원장

정부는 신종 코로나 19 국내외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확진환자 한명이 어느 집단에 노출되느냐에 따라 향후 증폭이 양상이 바뀔 수 있다. 환자 한 명이 밀폐된 집단시설에 노출됐을 때는 시설 내 발병률이 30%가 넘는다고 한다. 환자 한명이 30~40명을 집단감염 시키고 그로 인하여 2차, 3차로 전파 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대국민적으로 홍보 하고 있다. 모두가 답답하고 힘들지만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나날이 힘겨운 시기이지만 더 나은 내일의 행복을 위해 적극 동참해야 한다. 시내에 나가보면 아직도 몇몇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어 걱정이 된다. 확진자가 줄어든다 해서 방심하고 있지는 않은지 염려스럽다. 온 국민이 걱정하며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데 유난히 돌출된 모습을 보이는 행동이 더 이상하다. 정부는 4월 5일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안에 머물러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나 손씻기는 필수이고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행사는 모두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 악수 등 신체접촉을 피하고 2m 이상 건강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는 이겨내야 한다. 또한, 이런 때 일수록 서로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이 더 필요하다. 코로나 19로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이웃 친지들에게 전화 한 통화라도 드리는 것이 효의 정신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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