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특별 캠페인 지속
공무원 재택근무 등 공직사회부터

▲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모습.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5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서 지난 7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지난 22일부터는 정부가 전국에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캠페인 전개를 요청함에 따라 연장하게 됐다는 것이다.

시는 먼저 공직사회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모범을 보이기 위해 지방공무원 특별 복무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및 대민업무에 지장이 없는 경우 부서별 적정비율을 정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임산부 등 고위험군과 자녀돌봄이 필요한 공무원은 재택근무 대상으로 우선 고려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9일부터 시행해 온 시청 내 구내식당 비대면 식사를 지속 유지하고, 내·외부 회의 및 보고는 영상 또는 서면을 원칙으로 하며, 필수적인 민원상담의 경우 임시 회의실을 설치해 활용토록 했다.

아울러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운영 및 집합 제한 행정명령을 공고하고, 부득이 운영 시에는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 부과 및 영업금지,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조치도 병행키로 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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